스페인(Spain)
스페인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스페인 하면 '정열'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만큼 나라의 분위기가 활기차고 강렬한 나라입니다.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만 44곳이나 될 만큼 스페인 곳곳에는 멋진 건축물이 가득합니다.
스페인은 무엇보다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로, 1일 5식 식사문화가 유명합니다. 어패류가 스페인 주 식재료이며 매콤한 요리를 좋아하는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보다 스페인 요리는 다양성이 풍부한 나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외에 비둘기, 메추리 등도 일반 시장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하몽, 타파스, 빠에야, 가스파초 등이 있습니다.
스페인 여행 준비
스페인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도 입국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2022년 10월 21일부터 한국발 비행기를 탑승하여 스페인에 입국하는 경우 코로나19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페인 입국 시 자가격리 없이 바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페인 방문 시 최대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 가능합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대한항공에서 직항 비행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직항 비행기를 탑승하면 14시간 25분 소요됩니다. 바르셀로나 공항 외에도 스페인에는 마드리드 공항, 말라가 공항, 빌바오 공항, 발렌시아 공항, 팔마 공항, 산티아고 공항이 있습니다.
스페인은 각 지방마다 쓰는 언어가 다를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래서 스페인어 외에도 각 지방에서는 각 지방의 언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스페인어입니다. 그 외 카탈루냐어, 바스크어, 갈리시아어 등이 있습니다. 영어로 소통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은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7시간 느립니다.
스페인의 여행하기 좋은 기간은 4월, 5월, 9월, 10월입니다. (바르셀로나기준) 스페인의 겨울은 최고온도 13.4도, 최저온도 4.4도로 한국보다 따스한 겨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여름인 7, 8월은 최고온도가 28도로 스페인의 해변을 즐기기 좋은 날씨이지만 대부분의 현지인들이 휴가를 떠나 여행객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전압은 220V, 50Hz이고 콘센트 모양이 한국과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콘센트에서 한국 전자기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가끔 맞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서 여행용 멀티 어댑터를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페인 여행 추천 도시
1. 바르셀로나(Barcelona)
스페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이자 관광도시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제1 언어는 카탈루냐어로 길거리 안내판도 카탈루냐어로 적혀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대표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안토니 가우디는 카탈루냐 전통 건축물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독특한 건축물을 완성시켜왔고 1984년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가우디의 건축물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구엘 공원, 카사 바트요 등이 있습니다. 가우디 건축물 외 주요 관광지로는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 바르셀로네타 해변, 카탈루냐 광장, 몬주익 성, 바르셀로나 개선문 등이 있습니다.
2. 마드리드(Madrid)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는 유럽에서 인구가 5번째로 많은 도시입니다. 마드리드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많습니다.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왕궁, 알무네다 성당, 레티노 공원, 마요르 광장 등이 있습니다. 마드리드 근교 여행으로 가기 좋은 도시로는 톨레도, 세고비아 등이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세고비아는 스페인 과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알카사르, 세고비아 대성당, 세고비아 수도교 등을 보면 옛 스페인의 모습을 상상해보기에 충분합니다. 톨레도는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마드리드에서 한 시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으니 마드리드 여행 중 방문하기 좋습니다. 톨레도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섞여 이국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3. 세비야(Seville)
세비야는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단어 '정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정열의 플라멩코와 투우의 본고장으로 유명합니다.
세비야의 주요 관광지로는 세비야 스페인 광장, 알카사르, 히랄다 탑, 마리아 루이사 공원 등이 있습니다. 세비야 알카사르 궁전은 스페인의 왕실의 자랑이라고 불릴 정도로 스페인의 역사, 문화, 종교가 함축되어 있는 건축물입니다. 스페인 왕족이 세비야를 방문하면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궁전이라고 합니다.
4. 그라나다(Granada)
그라나다는 중세시대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유럽이지만 이슬람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16세기까지 무슬림이 지배했던 모습이 아직 남아있으며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그라나다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알람브라 궁전은 아랍 왕족이 거주했던 궁전으로 이슬람 양식 외 다양한 건축양식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의 여름 별궁인 헤넬랄리페와 이슬람교도들의 집단 거주지인 알바이신도 그라나다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해외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코 여행 준비 및 체코 여행하기 좋은 도시 추천 (0) | 2022.11.03 |
---|---|
스위스 여행 준비 및 스위스 도시 추천 (0) | 2022.11.02 |
포르투갈 여행 준비 및 도시 알아보기 (0) | 2022.11.02 |
프랑스 니스 여행 준비 및 여행지 추천, 니스 근교 여행지까지! (0) | 2022.11.01 |
프랑스 파리 여행 준비 및 여행지 추천 (0) | 2022.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