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정보

스위스 여행 준비 및 스위스 도시 추천

by sso_better 2022. 11. 2.

스위스(Switzerland)

전 세계 자연경관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나라 하나만 고른다면 주저없이 고를 나라, 스위스입니다. 2016년 방문했을 당시 높은 물가에 밥 먹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지만 그 당시 보았던 자연 경관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었던 1위 여행지인만큼 오늘 스위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위스 여행 준비

스위스는 백신접종을 한 사람도, 하지 않은 사람도 입국 가능한 국가입니다. 스위스 도착해서 따로 격리의무도 없습니다. 스위스 입국 시 코로나19 관련 서류도 없어도 된다고 하니 여권 하나만 준비해서 여행갈 수 있습니다. 스위스 방문 시 최대 90일까지 무비자로 체류 가능합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취리히공항까지 직항 노선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최소 1번의 경유를 거쳐서 스위스로 여행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완화된 만큼 다시 인천~취리히 직항 비행기가 열리길 바랍니다. 취리히공항 외 스위스에는 제네바공항, 바젤-뮐루즈-프라이부르흐유로공항, 루가노공항, 알텐라인공항이 있습니다.

스위스의 주요 화폐는 스위스 프랑입니다. 2022년 11월 2일 기준 1CHF=1421.21원입니다. 상점 대부분 유로화를 받긴 하지만 1유로=1프랑으로 계산해서 받는다고 합니다.

 

스위스의 시간은 한국보다 8시간 느립니다. 섬머타임 기간에는 7시간 느리게 갑니다.

주요 언어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시어입니다. 공용어가 무려 4개인 나라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는 독일어이고 그 뒤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시어 순으로 사용됩니다. 스위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인 독일어도 독일인이 알아듣기 힘든 정도로 스위스 사투리가 섞여있는 독일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위스의 전압은 230V, 50Hz입니다. 콘센트의 모양이 한국과 달라 국내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 콘센트를 그대로 사용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스위스는 여름에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춥고 눈이 많이 오는 나라입니다. 여름에도 산 정상에 오르면 겨울과 같이 추운 날씨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외투는 필수로 챙겨야합니다. 여름의 최고 온도는 23도, 최저온도는 12.8도로 선선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날씨는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위스 도시 추천

1. 취리히 (Zurich)

많은 사람들이 스위스의 수도라고 착각하고 있는 도시인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스위스의 수도는 베른입니다.) 취리히는 세계 1위의 물가를 자랑하는 도시로 취리히 맥도날드에서 세트메뉴를 먹으려면 한국의 3배를 지불해야할 정도입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와 인접해있는 도시 특성 상 주요 언어는 독일어입니다. 취리히의 대표 관광지는 린덴호프, 그로스뮌스터, 린트 초콜릿의 집, 쿤스트하우스, FIFA 축구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린덴호프에서는 취리히 구시가지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로스뮌스터는 취리히의 3대 교회 중 하나로 두 개의 종탑이 데칼코마니처럼 세워져있습니다. 16세기 스위스의 종교개혁의 심장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로스뮌스터 종탑 위를 오르면 취리히의 전경 뿐만 아니라 호수와 알프스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베른 (Bern)

베른은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위스의 수도입니다. 스위스의 과거가 그대로 남아있는만큼 스위스의 매력을 가득 감상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도시가 크지 않아서 반나절이면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도시라서 기차 환승할 때 잠시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베른의 대표 명소는 베른의 시계탑인 치트글로게, 아인슈타인 하우스, 베른 대성당, 곰 공원, 장미 공원 등이 있습니다.

 

3. 체르마트 (Zermatt)

마테호른 아래에 위치한 체르마트는 하이킹과 스키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여름이면 알프스투어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체르마트를 방문하고 사계절 내내 스키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체르마트의 마테호른은 1년 중 100일 정도만 맑아서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체르마트 방문했을 때 마테호른을 보는 게 어렵다보니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산악열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마테호른을 보는 방법과 수네가 호수 트래킹으로 마테호른을 감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인터라켄 (Interlaken)

인터라켄의 뜻이 '호수에 둘러싸인 마을'인만큼 멋진 호수와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튠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위치한 인터라켄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융프라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입니다. 산악 열차를 타고 편하게 융프라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5. 루체른(Luzern)

스위스 루체른 3대 명산인 리기산, 필라투스산, 티틀리스 산을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티틀리스산은 해발고도 3238m로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산입니다. 3개의 케이블카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만년설이 있어 한여름에도 스키, 눈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루체른의 대표 명소는 목조다리 카펠교, 구시가지, 빈사의 사자상 등이 있습니다.

 

6. 제네바(Geneva)

제네바는 취리히 다음으로 스위스 제 2의 도시로 불리우는 도시입니다. 프랑스와 가까운 위치 특성 상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는 도시입니다. 여행 목적으로 제네바를 방문하는 경우는 많진 않지만 제네바의 유명 관광지로는 레만 호수, 생피에르 대성당, 유엔 유럽본부 청사 등이 있습니다.

댓글